해안가에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FRP) 재질의 선박이 수두룩한 것으로 나타나 어민들의 의식 개선이 절실한 실정이다. 9월 4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해안가에 무단으로 방치된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FRP) 재질의 선박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이번 조사는 7월부터 8월까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됐다. 조사에는 해양경찰을 비롯해 지방해양수산청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어민 등 총 394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무단 방치된 선박 198척을 적발했다. 이중 소유자가 확인된 선박은 67척이었고, 나머지 131척은 선박명과 선박번호가 지워졌다